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짧은 결혼생활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양측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욱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선우은숙 측은 5일 유영재와 최근 협의이혼으로 재혼생활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결혼한 지 약 1년 6개월 만입니다.

이유는 성격차이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선우은숙은 2007년 배우 이영하와 이혼했고, 이후 2020년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2년 후인 2022년에는 탤런트 유영재와의 재혼을 발표해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8개월 만에 결혼을 감행했고 재혼 당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MBN '마음의 리프레시 쇼, 동치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뿐만 아니라 갈등에 대해서도 과감히 공개해왔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재혼 초반부터 온갖 루머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유영재가 자신의 돈을 보고 접근했다는 루머가 가장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시집살이, 아들과의 단절설 등 각종 루머에 끊임없이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루머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유영재의 삼혼설과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논의가 겹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결정한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61) 부부가 결혼생활 1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것.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릿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이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타까운 이혼 발표였지만 예견된 파국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재혼 스토리는 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았지만 재혼 생활은 현실판 사랑과 전쟁 같았습니다.

선우은숙은 재혼 발표 후 방송에서 만난 지 8일째 되는 날 신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느냐고 해서 저는 목사님 아들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 '술을 절제할 수 있느냐'고 묻자 '누워서 떡을 먹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나랑 결혼하자고 했고 결혼하자는 답을 받았다며 얼굴도 안 보고 결혼 약속을 한 거죠. 당치도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때 나는 그 사람이 고자질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운명인 줄 알았다"고 일사천리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운명처럼 받아들인 새로운 사랑이었던 만큼 (남편이) 빚이 10억 있어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 번의 이혼은 없습니다 "너무 행복해요"라고 수줍게 고백했고, 얼굴에는 행복감이 흘렀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당당한 황혼 재혼의 모범 사례가 되는 듯했지만 현실은 이상과 너무 달랐기 때문일까요.

재혼 두 달째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유튜브를 중심으로 이혼설 등 악성 루머가 이어지고 행복해야 할 시간에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루머를 잠재우려는 듯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생활의 갈등과 가치관의 차이를 털어놓았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 "서로 맞춰갈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은 반드시 국에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 나보다 남에게 더 친절하고 더 재미있는 사람이 되겠다 무슨 왕을 모시고 있는 것 같다 결혼하기 전에는 나를 다 해줄 것 같았는데.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날이 많아 귀가 시간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등의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또 내가 결혼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이 사람을 잘못 선택한 걸까요?(라고 생각했다) 제가 서른 살이면 괜찮습니다. 10년 맞춰주셔도 됩니다. 40살이면 5년에 맞춰주시면 됩니다. (나이가) 60대 중반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갈 시간을 남들보다 많이 버리고 이곳에 와 있다"며 성급한 재혼에 대한 후회를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남편 유영재 역시 선우은숙과 성격,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의 큰 차이를 전하며 갈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결혼 전 자유로운 삶을 살았는데 결혼 발표 이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어요. "이게 뭘까 생각했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한 번도 주목을 크게 받은 사람이 아닌데 그러다 한계에 부딪힌 거다"고 유명인과 살면서 겪는 고충과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지난 2월 28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지난 1년간 배우자 선우은숙과의 결혼 기간 동안 존중과 배려, 신뢰의 신뢰를 소홀히 하고 아내를 심한 모욕과 자존심·상처 등 지울 수 없는 극한 고통에 처하게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는 남편이 쓴 각서가 공개돼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점쟁이 박성준은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부부의 궁합이 아니라 지인의 궁합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이루는 부부 같은 인연은 아닌 것 같다"며 "친구나 파트너, 지인 같은 궁합이라면 궁합이 좀 맞아요. 남편을 어린애처럼 바라보고 있어요. 이 구조는 제가 아이로 안고 살 것인가, 아니면 보내줄 것인가의 문제"라고 풀이했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은 "모든 사람이 헤어진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보기엔 어떠냐"며 이혼 관련 질문을 던졌고, 역술가는 "헤어질 결심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남편이 아주 잘되면 놓아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럼 헤어지지 않겠습니다. 내가 보기엔 더 잘 될 게 없다"고 농담처럼 답했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결국 부부 사이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두 차례 이혼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저는 제 인생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중요합니다. 만약 제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방송인이기 전에 저 선우은숙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이혼 역시 또 이혼했다는 세간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초고속으로 결정한 배경으로 보입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지만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CBS '가요 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유영재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